베트님 무이네가 좋은 이유 4가지

처음 생각은 무이네에서 2박, 달랏에서 2박이었다.
하지만 첫날 무이네에서 밤 산책을 하는데 환상적이었다. 그래 달랏은 여름에 서늘함이 필요할 때 가자 생각했다.
숙소도 마음에 들어서 숙소를 2박 연장했다.
결론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잘한 선택이었다.

무이네가 좋은 이유
1.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같은 긴 해변가

무이네 비치 바다 쪽은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처럼 아주 긴 무이네비치가 있다. 그 해변 바로 앞에 멋진 리조트들과 프라이빗 비치, 클럽, 식당가, 로컬 원주민 지역 등 다양한 것들이 분포한다. 바다를 보면서 마시는 음료와 음식 참 좋았다.

2. 날씨 짱 개 좋음(건기)

2월 기준 30도 내외의 낮 날씨인데 습도가 낮고 바람이 많이 분다. 너무 좋다.

3. 지프 투어

무이네 오는 한국인 대부분은 지프투어를 한다.
내가 묵었던 숙소에서는 개인으로도 받는데 150k동이었다. 화이트샌듄에서 300k를 줘야 atv를 타는 추가금이 있지민 사진 찍기 좋고 한번 가볼 만하다. 무이네에서 거의 유일한 투어기 때문에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ㅎ

4. 오토바이 타기 좋음

호찌민에서는 오토바이 렌트를 엄두내기가 어렵다. 너무 많은 오토바이들 때문에
하지만 여기는 오토바이를 타기가 너무 좋다. 오토바이나 차량도 적은 편이고 달리면서 로컬 시장, 다른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 등 이곳저곳을 들리기 좋기 때문이다. 나는 판티엣과 레드샌듄 정도를 왔다갔다 하며 즐겼다.
대여는 호텔에서 연결된 곳에서 하루 120k동 주고 빌렸다. 아마 직접 가면 더 쌀 것이다.

지금은 무이네에서 5일째이다.
곧 호찌민행 버스를 2시에 탈 예정이다.
슬슬 휴양지가 지겨워지기 시작하는 찰나다ㅎㅎㅎ

그래서 무이네 추천하냐고?
당근!!! 개추천.
근데 너무 오래 있지는 말고... 여행 팁을 주자면
밤에 따로 갈만한 유흥 시설이 별로 없으니
바닷가나 괜찮은 수영장 딸린 괜찮은 숙소를 잡고 사이공 맥주와 과일들 안주로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