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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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는? 그리고 해야 할 것은?

현에 대한 박의 비 2023. 3. 1. 20:22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는?

- 지속 가능한 즐거움을 자주 갖는 것.
줄여서 지즐
 
- 죽는 순간 눈을 감을 때 '아 인생 꽤 즐거웠네!'(꼴까닥) 하고 싶다. '아 그때 그걸 했어야 했는데~'라고는 생각 않고 싶다. 지금 여기에 충실히 집중하고 즐거운 경험을 가지고 싶다.
 
- 술, 마약 등은 지금 여기 즐거운 경험을 갖게 해주지만 곧 시간이 지나 지금 여기 즐거운 경험을 하지 못하게 한다. 지속 불가능한 즐거움이다.
술을 세네시간 찐하게 마시면 다음날 24시간이 괴롭다.
마약은 말해 무엇할까.
'지속 가능한' 지금 여기 즐거운 경험을 찐하게 한 방이 아니라 자주 수시로 갖고 싶다.

지즐 을 위해 필요한 것 세가지

- 돈, 건강, 친구와 가족

 

- 돈 -
돈이 없다면 즐거운 경험을 갖기에 제한이 많이 따른다. 음식도 그러하듯이 맛있을수록 좋겠지만 어느 정도만 맛있으면 괜찮다. 돈도 그렇다. 많으면 좋겠다.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적어도 내가 만족스러운 수준을 경험할 만큼 예를 들면 해외여행을 간다거나 취미를 위해 보통 급의 물건을 산다거나 할 수준의 돈은 있어야 하겠다. 당연히 의식주도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야 하겠다.

 

- 건강 -
건강하지 않은데 즐거운 경험을 갖기란 어렵다. 즐거운 경험은 건강과 직결된다. 
내가 생각하는 '건강함'의 기준은 홀로 배낭여행을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어느정도의 짐을 들고, 적어도 몇 시간은 걸을 수 있어야 하겠다.
몸짱이 된다거나, 무슨 스포츠에서 대단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 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빠르고 오래 뛰기를 바라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도 참을 수 있을만큼 아프고 되도록 늙어서도 오래 걸을 수 있기를 바란다.

 

- 친구와 가족 - 
노인들이 겪는 외로움과 직결되는 문제다. 아무리 돈이 많고 건강해도 함께 대화를 나눌 이가 없다면 재미가 반토막 아니 반에 반토막이 난다.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 나눌 대화 상대들과 꾸준하고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이야기 나누고 즐거움을 함께 했으면 한다.
지금 친구들과 잘 지내자.

 
 

돈, 건강, 친구와 가족을 구성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해야 할 것

 
공부하자. 
- 현재 가장 큰 수입을 주는 직업은 교사다. 교사라는 일을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겠다. 그러기 위해선 공부를 통해 경험을 갖춘 초등 교육의 전문가가 되어야 하겠다. 배움을 공부를 계속하자.
 
콘텐츠를 개발하자.
- 학생을 가르치는 일은 육체적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편이다. 어른을 가르치는 일은 육체적 에너지가 크게 들지 않는다. 정년퇴직 이후 30년 인생을 살아야 한다. 지금 우쿨렐레, 노래 만들기 콘텐츠 등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어른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가꾸어야 하겠다. 노후에 가질 수 있는 직업을 지금 상황을 이용해 커리어를 많이 쌓아 놓아야 하겠다.
지금은 하루 한 장 우쿨렐레 악보를 꾸준히 계속 만들고, 유튜브 영상도 꾸준히 만들고, 강의도 있으면 많이 자주 하면서 경험을 쌓는 방법이 가장 좋겠다. 수요일밴드 활동과 내 개인 음악 작업도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하자. (음악이 전공이 아닌데... 다 음악이다..)
 
운동하자.
- 가족력에 고혈압과 당뇨가 있다. 운동을 틈내서 일주일에 두어 번은 땀을 흠뻑 흘리고 등산도 자주 나가자.
 
친절하자.
- 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 외로움을 예방하는 최고의 백신이라고 생각한다. (아 돈도 많아야...)
 
돈을 절약하자.
- 쓸 곳은 써야지. 다만 아낄 돈이 있다면 아끼자.
 


지즐(지속가능한 즐거움)은 별게 아니다 이런 거다.
-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 먹기
- 새로운 취미 배우기
- 동료들과 함께 취미 하기
- 여행 가기(새로운 곳, 익숙한 곳)
- 낚시하기
- 캠핑 가기
- 가족들과 즐겁게 이야기 나누기
 
뭐 이런 시시콜콜한 것들.
이런 지속 가능한 즐거움을 자주 가지는 것.
즐거운 시간을 자주(세게 한 방이 아니다) 가지고 싶다.